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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

<신설 협동조합>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

작성일 ㅣ 2017-02-22

<신설 협동조합>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

 

“조합원들과 협업하여 온새미로 멀리 가고 싶다”

 

 

아프리카 속담 중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라는 속담이 있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먼 길도 쉽게 갈 수 있다는 이 속담에 어울리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2016년 11월 1일에 열린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 발대식 (사진: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 제공)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이사장 박양일, 이하 KPU온새미로(협))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정세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해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함께 모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선후배가 의기투합하여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조합원의 역량을 활용하여 조합원의 상호권익을 보호하고 상생을 도모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KPU(Korea Polytechnic University), 이하 ‘산업기술대’) 출신의 청년 사업가들과 예비 창업인들이 모여 2016년 12월에 설립하였다. 산업기술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13명의 조합원들은 교내 창업 포럼에서 만나 대학 동문끼리 협동조합을 설립하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뭉치게 되었다고 한다.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 박양일 이사장 (사진: 이지현)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KPU온새미로(협)은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해 사업 수익을 극대화 하고자 노력 중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IT 분야 교육 컨텐츠 개발 ▲VR컨텐츠 개발 ▲영상 제작 ▲SW/HW융합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이다.

 

박양일 이사장(데바에프에이 대표)은 “협동조합을 설립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산업기술대 졸업생이자 청년 사업가인 조합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 연구 개발을 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며 “산업기술대에서도 협동조합 설립을 긍정적으로 지원해주어서 새로운 지식 기반 사업도 무리 없이 진행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공성랑 이사(해나소프트 대표)는 온새미로 라는 단어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김새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KPU온새미로(협) 명칭의 의미를 소개하며 “이 이름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조합원들과 함께 협업하면서 멀리 함께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PU 온새미로 창업협동조합 조합원들 (사진: 이지현)

 

KPU온새미로(협)은 설립한 지 3 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조합원들의 전문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벌써 굵직한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산업기술대와 시흥시로부터 홍보 영상 제작사업을 수주받아 진행하였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3D 프린트·웹·앱 교육프로그램 수행을 앞두고 있다.

 

협동조합을 통해 ‘학교와 지역 사회 발전에의 기여’를 꿈꾸고 있는 박 이사장은 2017년 협동조합 사업계획의 키워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을 꼽았다. 그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조되는 것은 바로 융합 교육이다. KPU온새미로(협)은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서 ▲SW와 HW의 융합 ▲온·오프라인의 융합 ▲기술과 아이디어의 융합 교육이 가능하다. KPU온새미로(협)이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시흥시와 산업기술대의 교육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고 싶다” 고 2017년 포부를 밝혔다.

원문보기 : https://www.setcoop.net/information/information02_view.jsp?sc_board_seq=609&sc_str=%EC%98%A8%EC%83%88%EB%AF%B8%EB%A1%9C&sc_cond=1&pk_seq=25365&page=1